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리아 내전 (문단 편집) ==== 전술적 특색 ==== 2011년 6월 이들리브 주의 도시 지슈르 앗 슈구르에서 정체 불명의 무장 세력에 의해 경찰이 전멸당하고 무기고가 털리면서 정부군의 첫 진압 작전이 개시되었다.[* 편향된 서방측 보도만 본 사람들은 시위 첫날부터 탱크가 사람을 산 채로 깔아뭉갰다는 루머를 곧이곧대로 믿고 나무위키 내에서도 비슷한 서술을 했는데 완벽한 루머이다. 시리아 경찰의 경찰버스가 파괴되거나, 퇴각하는 진압 경찰들이 시민의 총에 맞아 죽어가는 영상들이 남아 있고, 진압 작전은 2011년 6월 지슈르 앗슈구르가 처음이었다.] 이후 정부군의 진압 작전은 일단 위수 지역의 치안 유지에 실패했을 때 주둔지로 퇴각하여 방어하고, 증원을 받아 주요 도시의 재탈환에 나서는 방식이었다. 이때부터 2013년까지 정부군의 전술은 압도적인 전차와 장갑차, 공군력을 이용해 주요 방어거점을 파괴하고 시가지에 전차를 돌입시켜 주요 포인트를 점령하고 보병으로 건물과 거리를 점령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2013년부터 시리아 정부가 심각한 경제 재제에 시달리고 비축물자들이 바닥을 드러냈으며, 시가전에 전차를 들이미는 방식이 심각한 전차 소모로 이어지자 더 이상 정규군식의 전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시리아 정부군의 전술은 반군의 체계를 상당부분 모방한 형태로 변화하게 된다. 정부군, 반군 양쪽 모두 심각한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자금 사정이 충분하지 못해서 소수 병력으로 광대한 전선을 유지하기 때문에 여단 편제가 대세이다. 반군 조직들은 사단, 군단 등 상위 제대 명칭을 조직명에 집어넣지만(ex: 자유 시리아군 제1포병사단 등) 실제 규모는 2000~5000여 명 수준이며, 수만 명 수준의 조직이라도 내부에 여단급, 대대급의 소조직들이 연합을 이룬 상태이다. 이러다 보니 작전 행동에 나서기가 가벼워 뛰어난 기동성과 순발력을 보인다. 정부군도 사정은 비슷하여 내전 초기 정규전 편제로 게릴라전에 대응하다가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감안하여, 비록 통제 자체는 사단 사령부에서 받지만 예하 제대들이 여단, 연대, 대대 기준으로 각 지역에 흩어져 독자적으로 작전한다. 4기갑사단의 본대는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지만 파견군은 알레포 시가지에 있고 11전차사단이 하마 광범위한 지역을 다 커버하는 것 등이 예시. 이러다 보니 기동성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테크니컬]]을 이용한 기계화가 상당히 잘 되어 있으며, 어지간한 중화기는 죄다 트럭에 실어놓고 전투한다. 사정이 비슷한 정부군도 마찬가지로, 정부군은 야지 돌파 능력이 뛰어나지만 다량의 기름을 소모하고 유지비도 많이 들어가는 기존의 군용 트럭보다는 저렴한 유지비로 굴릴 수 있는 민수용 트럭 위주로 기동부대를 편성한다. 테크니컬에는 중기관총이나 기관포, 대공포 뿐만 아니라 유탄기관포도 탑재하며, 병력을 전개하거나 이동시킬 때도 한국제 1톤 트럭들이나 픽업트럭을 활용한다. 대형의 트레일러 등에는 57mm 대공포 같은 무기를 탑재하여 지상전을 지원한다. 양쪽 다 가볍고 뛰어난 기동력을 가진 편제 대비 고화력을 갖춘 소부대 운용이 대세이다. 기존 [[냉전]] 시대에서 흔히 보이는 돌격 위주의 전술이 아닌, 화력 제압 위주의 전법이 기본이다. 시리아 내전은 주요 전장이 도시의 시가전이기 때문에 냉전식 보병돌격 전술을 사용했다간 대규모의 사상자를 내는데, 이미 국가 체제가 붕괴되어 정예 병력의 유지가 반군과 정부군을 가리지 않고 중요한 시리아 내전에서는 절대 병력을 다량 소모할 수가 없다. 하지만 시리아는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대비하여 구식 무기나 탄약도 버리지 않고 곳곳에 산재한 탄약고에 보관해놓았고, 경제 규모에 비해 잉여 무기가 많기 때문에 화력전이 가능하다. 그래서 주로 전투하는 패턴을 보면 포격이나 대전차 유도미사일로 적의 거점을 포격하면서 3~4km 전방부터 테크니컬 중화기나 전차의 화기 지원이 이어지고, BMP와 같은 장갑차들을 통해 병력을 수송하여 전개시키며 소화기 교전 거리까지 진입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더 이상의 전진은 하지 않고 소화기를 이용해 화력 교전을 하면서 장시간 싸우다가 화력 제압에서 패배하는 쪽이 후퇴하면서 점령지를 내주는 식이다. 이러다 보니 탄약 소모량은 엄청 많으면서 사상자는 생각보다 적다. 화력 제압이 중요한데 돈은 없다 보니 특이한 기형 무기들이 많고, 부대 규모 이상으로 과도한 화력을 운용한다. 가령 정부군과 반군을 가리지 않고 사용되는 [[https://youtu.be/o962YSEQHV0|엘리펀트 로켓]]이라는 무기가 있는데, 여러 타입이 있지만 초반에 로켓 엔진이 연소되면서 나는 [[코끼리]] 울음 소리가 특색이다. 정부군이 사용하는 형태는 대형 트레일러에 적제하여 발사하는 것으로 구경 750mm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의 물건임에도 '''대대급에서 운용'''한다. 반군도 대구경의 수제 박격포인 헬캐논(Hell Canon)이나 가스통에 날개와 로켓 엔진을 달아 발사하는 무식한 고화력 무기를 사용한다. 알레포 도심에서 전투하는 팔레스타인 친정부 난민 군조직인 리와 알 쿠드스(Liwa al Quds)는 [[BM-21]]에 들어가는 [[http://web.archive.org/web/20161102073449/https://www.youtube.com/watch?v=clfQbN5Ad8w|그라드 로켓탄을 직사(!)로 발사하는 신무기]]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는 등 창의력의 극한을 보여주는 다양한 무기들이 활약하고 있다.[* 로켓탄 단발을 적당히 거치 조준해 쏘는 것이야 21세기 중국군 훈련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이고, 대장간제 로켓탄을 단발 발사하는 것 자체는 [[레바논 내전]]에서 신물나도록 보여준 것이지만, 그럴 듯한 발사기까지 만드는 등 점점 발전하고 있다.] 땅굴 작전도 다른 전쟁에서 찾아보기 힘든 시리아 내전만의 특색이다. 시리아의 토질은 적당히 점성이 있는 마른 땅이기 때문에 곡괭이나 다른 공구만으로도 땅굴을 파는 것이 어렵지 않고, 파놓아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특히 전선 근방의 지상에서는 저격수들이 수두룩하게 배치되어 주간에 함부로 돌아다니면 저격당하기 쉽다 보니, 주요 지역으로 침투하거나 보급을 받기 위해서라도 땅굴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정부군은 땅굴 침투를 막기 위해서 주요 시설 주변을 포크레인으로 깊게 파놓고 모래를 채워 이게 내려가는지 감시한다. 땅굴 파다가 모래가 내려간 흔적이 나오면 적의 땅굴 작전이 진행 중인 것. 그러면 똑같이 땅굴을 파서 적과 교전하는 식이다. 또 땅굴을 파서 적 주요 시설 밑으로 침투한 다음 화약을 잔뜩 쟁여놓고 폭파시키는 터널 폭파 전술도 사용되었다. 이 전술들은 주로 시가전에서 점령지가 나뉘었을 때 사용되었다. 자살폭탄차량(VBIED)의 위력도 큰 특징이다. 과거에는 단순히 테러리즘 목적으로 사용되었지만, 앞쪽과 바퀴에 방탄철판을 용접하여 보병화기 사격에는 끄떡도 없게 강화를 시켜놓고, 폭약을 대규모로 탑재하여 적의 방어선 화력거점에 돌격시킨다. 차량은 불도저, 트럭, 승용차, 장갑차, 전차 등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주요 사용법은 먼저 정찰이나 적과의 초기 교전을 통해 파악된 적의 화력거점, 강력한 방어거점을 향해 돌격시키면 적은 기관포를 동원하여 파괴하려고 하지만 두꺼운 방탄 철판에 의해 요격에 실패하고, 자살폭탄차량이 방어선을 들이받은 다음 점화하면 항공폭탄의 몇 배에 달하는 엄청난 파괴력으로 방어선이 순식간에 붕괴된다. 세속주의 반군은 쓰지 않지만 이슬람주의 반군들은 굉장히 자주 사용하며, [[알 누스라 전선]]과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가 이것을 제일 잘 사용한다. 2016년 들어서는 원격 조작형 자폭차량도 등장하여 쓰이고 있다. 장비면에서 우월한 정부군이 패퇴하는 전투를 잘 살펴보면 자살폭탄차량이 원인이 된 경우가 많다. 자살폭탄차량은 대전차미사일, 휴대용 대공미사일과 함께 사용되며, 만일 자살폭탄차량을 요격하기 위해 전차나 장갑차가 나와있으면 대전차미사일로 먼저 공격하고, 전차가 격파되거나 이를 대비해 보병 엄호하에 후방으로 물러나면 방어선에 자살폭탄차량을 투입한다. 이에 대응하여 공격 헬기가 떠 있으면 대공미사일이나 대전차미사일을 이용하여 저공에서 근접 지원하는 헬기를 요격한다. ISIS가 이 전술을 가장 잘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전법으로 시리아 정부군은 물론 2016년 개입한 튀르키예군의 레오파드 전차를 비롯한 중장비를 손쉽게 파괴하며 큰 손해를 강요한다. 2019년에는 대응법이 개발되어 예전처럼 탁월한 위력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 [[수헤일 알 하산|타이거 부대]] 같은 정예부대에서는 주요 기동로에 대전차지뢰나 돌덩이를 얹어놓는다. 자살 차량의 대다수는 일반 상용 차량을 개조하기 때문에, 고속으로 달려오던 차량이 돌을 밟으면 구동계가 박살이 나서 운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점 때문에 자살 차량들이 험지가 아닌 도로로만 움직이려는 경향도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다. 그리고 자폭차량 감시용 대전차미사일반을 운영하면서 가급적 원거리에서 저격한다. 막지 못하면 미리 파놓은 개인호에 들어간다. 파편 살상을 생각하지 않고 폭약만 잔뜩 집어넣어 폭발력이 대부분 하늘로 솟구치기 때문에 호에만 들어가도 어지간하면 살 수 있다. [[드론]]을 통한 실시간 정찰/지휘도 내전의 특색. 미군과 같은 고성능 드론은 날리지 못하지만 주로 중국산 쿼드콥터 드론과 무선 고화질 카메라를 연동시켜 원격으로 지휘부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아 지휘하며, 작전 지휘뿐만 아니라 포격 관측, 선전 영상 촬영에서도 쓰인다. 정부군과 반군을 가리지 않고 자주 쓰이는 편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0vY7i_eR06M|이젠 군사용이 아닌 민간용 드론을 이용한 폭격까지 하고 있다.]] 미디어 전쟁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전투마다 머리나 가슴에 액션캠을 장착한 병사들이 많이 활동한다. 편집되지 않은 실제 전쟁 영상을 유독 시리아 내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원인이기도 하다. [[파일:영상_알_누스라_전선의_흔한_무장_수준__mp4_000203192.jpg]] 2017년에 들어 후줄근한 복장만 하고 나오던 반군들은 어디 가고 외국제 정품으로 도배한 택티컬 반군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만, 이것은 [[알 누스라 전선#s-5|하이야트 타흐리르 앗샴]]([[알 누스라 전선]])과 전성기 IS의 일부 부대들, 그리고 일부 중앙아시아 지하디스트 계열 출신 반군들만 해당하는 사항이었다. 최근엔 아랍인 부대에도 택티컬 장비가 퍼지고 있어 엄청 흔한 건 아니어도 보기 드문 정도도 아니다. 이들을 보면 [[자유 시리아군]] 계열 조직들은 평범한 민병대로 보이는 수준. 친튀르키예 계열 반군의 경우 튀르키예의 지원으로 멀티캠 등 통일된 제복을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구 소련권 출신자들은 [[고르카]] 등 러제 장비를 애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737038|#]] 또한 내전임에도 반군에 가담한 외국인 [[용병]]의 비율이 상당한 편이다. 당장 반군 조직을 보면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위구르족 및 기타 이슬람권에서 건너와 창설된 조직들도 수두룩하다. 이들은 시리아를 민주화를 위해 건너온게 아닌 [[지하드]]를 실천할 이상적인 장소로 보고 넘어오기 때문이다. 아예 말하마 택티컬(Malhama Tactical)이라는 자칭 이슬람주의 [[민간군사기업]]을 자처한 외국인들이 창설한 조직이 반군에게 전술 교육을 시켜주기도 한다. 러시아 국방부에서 올라온 신형 무인 장갑차의 실전 영상이다. 반군들이 상당한 중무장을 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inglebungle1472&no=399124|#]] 해외 지하디스트 유입은 무시 못할 수준이기 때문에 이들이 자국으로 귀국할 경우를 우려해 골머리를 썩히는 국가들이 많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 단체인 시리아 인권 관측소에 따르면 2020년 6월 기준 사망한 13만 명의 지하디스트들 중 6만 명이 시리아인이 아닌 외국인이라고 밝혔다.[[https://www.syriahr.com/en/wp-content/uploads/2020/06/14-y-en.pdf|#]]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